'미·일 통산 2723안타' 아오키, 42세 은퇴 선언···"선수 생활 1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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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01:00
'미·일 통산 2723안타' 아오키, 42세 은퇴 선언···"선수 생활 100점"
뉴욕 메츠 시절 아오키 노리치카. 사진=게티이미지
일본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교타자 아오키 노리치카(42·야쿠르트 스왈로스)가 은퇴를 선언했다.
아오키는 13일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 구장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 참석해 "21년간의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아오키는 "은퇴 사실을 가족들에게 말하는 게 힘들었다. 특히 아이가 우는 모습을 보고 1년 더 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아오키는 2004년 야쿠르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어 2012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에 입단해 2017년까지 7개 팀(캔자스시티 로열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시애틀 매리너스-휴스턴 애스트로스-토론토 블루제이스-뉴욕 메츠)에서 활약했다. 2018년 다시 일본으로 돌아온 아오키는 올 시즌 61경기 출장에 그쳤고 타율도 0.192(115타수 20안타)로 부진하다.
AFP=연합뉴스
아오키는 미·일 통산 2723안타를 기록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1949안타를, MLB에서 774안타를 쳤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타율은 0.313으로 역대 6위다. MLB 통산 타율은 0.285다.
제 1~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일본 대표로 참가해 한국전에서 자주 활약했다.
아오키는 "선수 생활은 100점"이라고 말했다.
일본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교타자 아오키 노리치카(42·야쿠르트 스왈로스)가 은퇴를 선언했다.
아오키는 13일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 구장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 참석해 "21년간의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아오키는 "은퇴 사실을 가족들에게 말하는 게 힘들었다. 특히 아이가 우는 모습을 보고 1년 더 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아오키는 2004년 야쿠르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어 2012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에 입단해 2017년까지 7개 팀(캔자스시티 로열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시애틀 매리너스-휴스턴 애스트로스-토론토 블루제이스-뉴욕 메츠)에서 활약했다. 2018년 다시 일본으로 돌아온 아오키는 올 시즌 61경기 출장에 그쳤고 타율도 0.192(115타수 20안타)로 부진하다.
AFP=연합뉴스
아오키는 미·일 통산 2723안타를 기록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1949안타를, MLB에서 774안타를 쳤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타율은 0.313으로 역대 6위다. MLB 통산 타율은 0.285다.
제 1~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일본 대표로 참가해 한국전에서 자주 활약했다.
아오키는 "선수 생활은 100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