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 무릎 꿇은 하하에 유재석, 현명한 유부남 “난 우리집 가자고 안해”(놀뭐)

별에 무릎 꿇은 하하에 유재석, 현명한 유부남 “난 우리집 가자고 안해”(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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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 무릎 꿇은 하하에 유재석, 현명한 유부남 “난 우리집 가자고 안해”(놀뭐)



17184925670612.jpg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현명한 유부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6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38회에서는 하하가 현실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딘딘은 "이제 제가 좀 급하다. 서른넷이다"라며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17184925672171.jpgMBC ‘놀면 뭐하니?’ 캡처


이에 하하가 "내가 서른넷에 결혼했다"라고 하자 딘딘은 문득 떠오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딘딘은 "하하 형과 전에 술 먹는데 하하 형이 올라온 거다. '집 가서 한잔 더 하자'고 하더라. '형수님 계신데 어떻게 가요'라고 하니까 '고은이 다 이해해'했다. 누나가 무방비 상태였다. 그런데 요리도 해주시고 술도 갖다주고 하더라. 러브 에피소드를 들으며 '아 이렇게 살고 싶다'했다. 다음날 '형 너무 즐거웠다. 다음에 또 마시자'고 했는데 하하 형이 '당분간 1, 2년 못 마실 거다'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너희 가자마자 어떻게 됐는지 아냐"고 말했고 딘딘은 "우리 가고 무릎을 꿇고 있었다더라"고 들은 바를 전했다. 하하는 "(별이) '너 마지막이야. 카드 쓴 거야'라고 해서 '내 얼굴(체면) 살려줘서 고맙다. 쉬고 있어'(라고 하고 설거지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유재석은 이런 에피소드에 "그래서 난 집에 가자고 안한다. '너네집가자. 우리집은 안돼'한다"고 현명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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